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속보] 朴, 14시간 조사 종료…조서 검토 마치면 귀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신문조사가 21일 오후 11시 40분 마쳤다. 조사를 시작한지 14시간여 만이다. 하지만 귀가까지는 피의자조서를 검토하는 데에 추가로 수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날 조사는 한웅재 형사8부장과 이원석 특수1부장이 담당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대기업 뇌물 관련 의혹 등 각 검사들이 그간 조사했던 사건들에 대해 신문한 것이다.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조사해온 한 부장검사는 오전 9시 35분부터 11시간 가까이 박 전 대통령을 신문했다. 두 재단의 설립 과정에서 대기업들에게 출연금을 강요했는지 여부는 박 전 대통령 조사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후 8시 40분, 한 부장검사에 이어 이 부장검사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이 부장검사는 최순실 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한 인물로, 특별수사본부에서는 SK ·롯데 등 대기업 뇌물 의혹 전담 부서를 지휘중이다. 이날 조사에서 이 부장검사는 부당지원 의혹뿐 아니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는 속속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오후 11시를 넘으면서 자택 앞엔 수십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상태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들거나 어깨에 두르고 박 전 대통령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 병력도 추가 배치된 가운데 청와대 경호실과 경찰은 앞서 오전에 일부 철수했던 안전펜스를 오후 10시께 다시 설치하기 시작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조사가 1회로 마무리 될지는 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면서 "오늘 박 전 대통령은 귀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14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쳤지만, 관련 의혹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진행됐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