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국 관광객 중단시킨 中, 북한과 전세기 운항 허가

한국행은 그만, 북한행은 편하게?.
 

북중, 오는 28일 평양~단둥 전세기 운항키로
한국행 유커 막으면서도, 북한 관광객 편의 위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 반발, 국제사회 대북제재 분위기 역행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 국민들의 한국방문을 불허하는 가운데 북한 방문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평양 순안공항의 고려항공. 고려항공은 북한 유일의 항공사고 중국과 러시아를 운항하고 있다.[사진 중앙포토]

평양 순안공항의 고려항공. 고려항공은 북한 유일의 항공사고 중국과 러시아를 운항하고 있다.[사진 중앙포토]

 
21일 단둥 랑터우(浪頭) 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북중은 오는 28일부터 단둥과 평양을 왕복하는 전세기를 운항키로 했다.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증가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전세기 운항을 불허한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는 속에서도 북한 국적기인 고려항공의 전세기 운항을 허가한 셈이다. 


북한과 북중 접경도시인 중국 단둥간 항공기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의주 건너편 단둥은 북한과 조중우의교로 이어져 있어 차량과 열차를 이용한 교류가 활발해 이번 항공기 운항은 여행객들에 대한 편의제공 이외에 한국과 미국등 국제사회에 보내는 정치적 의미도 있다는 평가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해 12월 1일 한국은 고려항공을 제재대상에 포함시키고 다른 나라들 역시 북한과의 교류를 축소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분위기"라며 "그러나 중국이 북한과 접경도시에서 한국이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을 허가한 건 사드에 대한 불만 표시와 함께 북핵과 미사일과 관련한 한미간 협력에 대한 반발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한(反韓) 감정을 자극하며 중국내 롯데상품 불매운동을 벌이며 크루즈 선박의 한국 방문을 제한하면서 북한 방문을 확대하는 조치여서 정부 당국은 주목하고 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