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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정두영, 탈옥 시도하다 징역 10월 추가...희대의 '연쇄살인범'

 
사형수로 복역 중이던 '연쇄 살인범' 정두영이 지난해 8월 탈옥을 시도하려다 적발돼 징역 10월이 추가 선고됐다.
 
대전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지혜 부장판사는 20일 도주 미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7월 탈옥을 마음먹고 자신이 평소 일하는 대전교도소 위탁작업장에서 파이프와 연결고리 등을 모아 사다리를 제작했다. 이후 작업 준비로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정씨는 작업장 창문 밖으로 사다리를 던진 뒤 3.1m 높이의 보조 울타리를 넘었다. 이어 3.3m 높이의 주 울타리 위에 올라간 정씨는 사다리를 끌어올리려다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경비 중인 교도관에게 발각됐다. 
 
정씨는 지난 1999년부터 2000년 사이 부산·경남 지역에서 철강회사 회장 부부 등 9명을 살해하고 10명에게 중·경상을 입히는 등 잔혹한 범행으로 알려진 '연쇄살인범'이다. 정씨는 금품을 훔치다 들키면 흉기나 둔기 등으로 피해자 혹은 목격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형을 선고 받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내 속에 악마가 있었던 모양"이라고 답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1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검찰 조사에서 "정두영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한 월간지를 보고 범행에 착안했다"고 진술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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