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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 납치유조선 선원들 안전한 항구에 석방





【모가디슈(소말리아) =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되었던 코모로스 선적의 석유운반선 아리스 13호가 석방되어 선원들이 풀려난 뒤에 이 배의 선장은 "그 동안 마치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앤서니 선장은 19일(현지시간) 소말리아북부의 준자치주 펀틀랜드에 도착한 뒤에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준 정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납치과정과 어떻게 해서 석방되었는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스리랑카 선원 8명을 태운 이 유조선은 해적들에게 납치되었다가 이 지역 원로들과 지방정부 대표들이 협상을 벌인 뒤에 석방되었으며 지금은 이 지역의 상업항만 허브인 보사소 항구에 정박해서 엄중한 경비와 호위를 받고 있다.



지난 주 납치된 이 배는 2012년 이후로는 소말리아 근해에서 처음 납치된 해적사건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한 때 연간 수백건씩 발생하던 해적들의 해상 공격은 주요 거래 루트에 대한 국제 해적대항 순시선단의 철저한 감시로 거의 사라졌었다.



아리스 13호는 지난 13일 지부티를 출항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로 석유를 싣고 오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되면서 구조신호를 보냈다.



해적들은 당국에게 자신들은 몸값을 요구하려고 배를 납치한게 아니라 외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으로 소말리아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현실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소말리아의 인도양 연안에 사는 주민들 중에는 해적이었다가 국제 해양경찰의 순시강화로 어민으로 전업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그 동안 외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점점 심해진다며 이의를 제기해왔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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