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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러시아에 3-4 석패' 백지선 감독, "환상적인 경기였다"

캐나다 동포 백지선(영어명 짐 팩)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캐나다 동포 백지선(영어명 짐 팩)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판타스틱한 경기였다."
 
세계 2위 러시아에 한 골 차로 석패한 백지선 한국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23위)은 18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세계 2위 러시아와 친선경기에서 3-4(0-2 0-1 3-1), 한 골 차로 아깝게 졌다.
 
 
러시아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2위 아이스하키 강국이다. 소비에트연방 시절을 포함해 8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25차례 정상에 올랐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정규리그,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이라서 알렉스 오베츠킨(31·워싱턴 캐피털스) 등 수퍼스타는 불참했다. 하지만 25세 이하 젊은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경기 후 백 감독은 "오늘 대단한 경험을 했다. 세계 톱 레벨과 경기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판타스틱한 시합이었다"고 말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캐나다(1위), 체코(5위), 스위스(7위)와 같은조에 속한 한국은 세계 톱클래스 러시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0-3으로 뒤진채 돌입한 3피리어드에서 안진휘(한라)와 김기성(한라), 에릭 리건(한라)이 세 골을 터트렸다. 또 귀화한 골리 맷 달튼(한라)이 비록 4실점했지만 러시아의 파상공세를 수차례 막아냈다.
 
백 감독은 "우리 선수들 한명 한명이 열심히 하고 있다. 내게 충분한 신뢰와 믿음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 감독은 "처음 맞붙은 러시아를 상대로 우리 것을 똑바로하고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우리는 더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경험을 습득해야한다"고 말했다.
 
3피리어드 종료 3분53초를 남기고 골리를 빼고 엠티넷 플레이를 펼친 것에 대해 백 감독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의지를 심어주고, 골이 나올수있는 방향으로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백 감독은 "하지 말았어야했던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고쳐 나가야할 것 같다. 러시아가 내일 두번째 친선경기에서 더욱 강하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실수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둬야할거 같다"고 말햇다.
 
백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에 빗대 '빙판 위 히딩크'라 불린다. 백 감독은 "큰 업적을 이뤄낸 감독과 비교돼 영광이다. 아이스하키와 축구는 다르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 히딩크 감독 같은 업적을 이뤘으면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강릉=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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