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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스하키, 세계 2위 러시아에 3-4 석패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리 맷 달튼.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리 맷 달튼.

 
 
한국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이 세계 2위 러시아를 상대로 졌지만 잘 싸웠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23위)은 18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세계 2위 러시아와 친선경기에서 3-4(0-2 0-1 3-1), 한골 차로 석패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캐나다(1위), 체코(5위), 스위스(7위)와 같은조에 속한 한국은 세계 톱클래스 러시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아이스하키는 세계 톱클래스와 격차가 워낙 크다. 경기 전까지는 한국의 두자릿수 패배까지 예상됐다. 하지만 한국은 예상을 깨고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3피리어드에 안진휘(한라)와 김기성(한라), 에릭 리건(한라)이 세 골을 터트렸다. 또 귀화한 골리 맷 달튼(한라)이 비록 4실점했지만 러시아의 파상공세를 수차례 막아냈다.  
 
한국은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리그)에 머물고 있지만, 러시아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2위 아이스하키 강국이다. 소비에트연방 시절을 포함해 8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25차례 정상에 올랐다.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러시아는 현지 분위기 점검을 위해 선수, 임원 등 총 53명이 내한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정규리그,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이라서 알렉스 오베츠킨(31·워싱턴 캐피털스) 등 수퍼스타는 불참했다. 하지만 25세 이하 젊은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오히려 러시아가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2분27초 만에 역습 상황에서 빅토르 코마로프가 원타이머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2분58초를 남기고 키릴 카푸스틴에 두번째골을 내줬다.

 0-2로 뒤진채 2피리어드에 돌입한 한국은 10분9초 숏핸디드 상황에서 세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키릴 세묘노프가 골리 맞고 흐른 퍽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 러시아와 슈팅수가 10대11로 대등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40초에 안진휘가 톱코너를 찌르는 예리한 슛으로 첫번째 만회골을 터트렸다. 지난 2월 삿포로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했던 안진휘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9분6초 상대 실책 상황을 놓치지 않고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문전에서 김기성이 친동생 김상욱(한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어 2-3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노리던 한국은 3피리어드 6분42초를 남기고 러시아의 블라디슬라프 우셰닌에게 네번째 골을 허용했다. 백지선 감독은 3분여를 남기고 골리를 빼고 선수 한명을 더 투입하는 엠티넷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은 종료 3분08초를 남기고 에릭 리건이 세번째 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막판 엠티넷 플레이를 펼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보다 2피리어드, 2피리어드보다 3피리어드에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19일 오후 2시 러시아와 두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강릉=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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