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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박 전 대통령, 모두 다 용서…영원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

김평우 변호사. 오종택 기자

김평우 변호사. 오종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단으로 활동했던 김평우 변호사가 18일 박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다.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2차 탄핵 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열고 김 변호사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에 찾아간 일을 언급하며 "얼굴 뵙기가 민망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박 전 대통령은 저를 보고 오히려 감사와 격려 말씀을 했다"며 "모두 다 용서하고 포용하려는 커다란, 넓은 바다 같은 마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저는 끝내 대통령을 지켜드리지 못한 제 불찰과 무능을 사죄드리려고 간 것"이라며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얼굴에는 조금의 분노나 미움의 감정이 없었다. 이것은 보통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8대 0의 탄핵인용 결정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마치 악몽을 꾼 것 같다. 박 대통령은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이 나라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제2의 건국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자유민주 법치 대한민국을 되찾아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저는 곧 여러분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에게 헌재 판결에 승복하는지 묻는 언론에 대해 "이러한 질문은 우리를 테스트해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승복한다고 하면 '결국 굴복하는구나' 할 것이고 승복 못 한다고 하면 적으로 규정하고 국민을 나누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사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헌법적인 인권 침해"라며 "법률상으로는 의사표시 강요죄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막말을 해 구설에 올랐던 김 변호사는 변호인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 14일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 방문했지만 사전에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는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보내준 차를 타고 자택에 들어가 박 전 대통령과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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