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제일 길지만 "근로시간당 GDP, 선진국 대비 46.5% 적어"
![OECD는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저조하고, 임금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별에 따른 임금 차이 그래프(왼쪽)와 성별에 따른 취업률 차이 그래프. [사진 OECD 'Going to Growth' 보고서]](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18/b1b8ca56-28dc-49f9-8684-65820c1731d5.jpg)
OECD는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저조하고, 임금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별에 따른 임금 차이 그래프(왼쪽)와 성별에 따른 취업률 차이 그래프. [사진 OECD 'Going to Growth' 보고서]
OECD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의 의무화 등 보육정책의 질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터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ECD는 우리나라가 선진국과의 GDP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으나 생산성은 여전히 크게 뒤쳐진다고 지적했다. 빨간선은 OECD 상위 17개국 평균 대비 우리나라의 근로시간당 GDP 격차를 나타낸다. [사진 OECD 'Going to Growth' 보고서]](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18/72c54e94-4aed-4f50-b376-eb9b4ae2128c.jpg)
OECD는 우리나라가 선진국과의 GDP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으나 생산성은 여전히 크게 뒤쳐진다고 지적했다. 빨간선은 OECD 상위 17개국 평균 대비 우리나라의 근로시간당 GDP 격차를 나타낸다. [사진 OECD 'Going to Growth' 보고서]
이에 대해 OECD는 노동 시장의 이중구조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이중구조로 인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차이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근로자의 근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