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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ed 금리인상, 국내 대출금리도 오른다

미 금리 인상은 국내 금융권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당장 대출금리 오름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이미 은행별로 4%대 넘기도
저신용자는 정부 정책금융 상품 고려할 만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한 차례 금리를 올린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은행별 최고금리가 이미 4%대 중반을 넘어섰다. 16일 신한은행의 금융채 5년물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43~4.54%다. 같은 날 혼합형 5년 고정금리 기준 KB국민은행 주담대도 연 3.43~4.73%를 기록했다. KEB하나(3.47~4.79%), 우리(3.48~4.48%) 등도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2주 새 많게는 0.1%포인트 넘게 올랐다. 3억원을 대출받는다고 가정할 때 보름 전 대출자보다 연 이자가30만원가량 더 붙은 셈이다.
 
저축은행 대출, 카드론 등 제2금융권 금리도 오르고 있다.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올 1월 연 6.09%로 지난해 12월(5.74%)보다 0.35%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5개 전업 카드사 중 3곳의 카드론 금리 역시 0.38~0.57%포인트 상승했다.
 
조만간 대출을 받을 예정이라면 변동금리 선택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이 미 금리 인상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변동금리와 연동되는 코픽스금리는 상대적으로변동 폭이 작다. 대출업무를 취급해 온 은행 관계자는 “현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차이는 0.3~0.5%포인트가량”이라면서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더라도 최초 1회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고정금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높지 않은 소비자들은 정부의 서민 정책금융 상품을 먼저 살펴보는 게 좋다. 7등급 이하 저신용자에게 창업ㆍ운영자금을 무담보로 지원하는 미소금융은 4.5% 이내 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연 20%대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하는 서민을 위해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이 출시됐다. 전국 33곳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www.kinfa.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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