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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가 외국 승객에게 아이스크림이 딱딱하냐고 물었더니…헉 이런 대답이

지난해 ‘평등의 전화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431건의 상담 중 118건(27%)이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사항이었던 걸로 조사됐다. [중앙포토]

지난해 ‘평등의 전화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431건의 상담 중 118건(27%)이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사항이었던 걸로 조사됐다. [중앙포토]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출발 한국 인천으로 들어오는 대한항공 KE036 항공기에서 아일랜드 국적 남성 A 씨(51세)가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를 성희롱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아일랜드 국적 외국승객, 대한항공 기내에서 성희롱하다 혼쭐
대한항공, 탑승 거부& 형사 소송 등 후속 조치
전 승무원 대상 항공보안훈련 강화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내 스튜어디스가 디저트로 제공한 아이스크림의 경성(solidity·딱딱한 정도)이 적절한지 묻자, A 씨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답변을 던졌다.
 
또 A씨 셔츠가 젖은 상황에서 객실 승무원이 물수건을 제공하려고 하자, A 씨는 스튜어디스 앞에서 셔츠를 벗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밖에도A 씨는 스튜어디스에게 "옆에 앉아 함께 와인을 마시자"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잠이 잘 올 것 같다"는 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A 씨의 발언에 대해 스튜어디스가 경고하자, A씨는 '스튜어디스를 해고하도록 하겠다'며 승무원을 협박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기내 성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의미에서 16일 인천공항 도착 즉시 A 씨를 공항 경찰대에 인계했다. 또 A 씨의 연결 항공편인 인천발 방콕 행 항공편 탑승을 거절했다.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형사 소송을 진행하고, 향후 일체의 대한항공 항공편 탑승도 거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비행 중 안전운항을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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