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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119명, 동시에 SNS에 글 올려...내용 보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9명이 16일 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욕설과 비방 등 이른바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하자는 성명을 냈다.
 
민주당 원혜영·김현미·조정식 의원 등 당 소속 의원 119명은 이날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조롱하고 모욕주는 분열의 언어는 중단돼야 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우원식·전혜숙·위성곤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 대선 후보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지지자그룹의 거친 모습과 목소리들이 커질 수 있다"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내부 분열을 만들 뿐이다. 이런 행동은 누가 선택되더라도 도움은 커녕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후보를 포함해 의원과 지지자를 모욕주고, 헐뜯고, 합리적인 비판에 대해서조차 집단적 행동을 통해 압박한다. 집단적 압박을 통해 합리적 비판조차 틀어막는 행동은 중단돼야 한다"며 "축제의 장이 돼야할 경선에서 서로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의원 페이스북

이인영 의원 페이스북



이들은 자신들의 이같은 자정운동 이름을 '버스 위에서 내려와'라고 지었다. 촛불집회에서 폭력시위를 하기 위해 경찰버스 차량위에 올라선 사람들을 향해 평화 참여자들이 외친 말에서 본딴 것이다. 이날 현재 이인영·강훈식·조승래 의원 등 해당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은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해당 성명서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성명은 최근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들이 당 소속 개헌파 의원들을 향해 '문자 폭탄테러'를 가하고,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자들과도 인터넷 공간에서 상호 비방전을 벌이는 등 경선 과열 조짐을 보이는 게 발단이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우원식 의원은 "3선 이상 의원들이 먼저 나서서 최초 제안을 했고, 초재선 의원들로 확대해 계파를 불문하고 서명했다"며 "지지자들 사이에서 SNS 상 과도한 비난을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서명에는 추미애 당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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