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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스트롱맨 필요해”…민주당 “홍 지사는 ‘스트로맨’(빨대인간)”

 ‘나는야 스트롱맨!’. [중앙포토]

‘나는야 스트롱맨!’. [중앙포토]

홍준표 경남지사는 16일 “한국을 둘러싼 소위 4강의 지도자들이 전부 극우 국수주의자”라며 “이들과 뱃심있게 협상하고 토론할 스트롱맨(strong manㆍ강력한 지도자)이 필요한 시점에 유약한 좌파정부가 탄생하면 그들로부터 따돌림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경남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인터뷰에서 “한국에도 이젠 눈치 안 보고, 욕먹어도 일하고, 나라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스트롱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홍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먼저 간다는 사람이 나라를 담당하면 이 나라 미래가 있겠느냐”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대통령 해보겠다고 나왔다”고 했다.
 
이날 홍 지사는 자유한국당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대선 경선 예비후보에 등록한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스트로맨(빨대인간)’. [중앙포토]

‘홍준표 경남지사는 스트로맨(빨대인간)’. [중앙포토]

이에 대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홍 지사의 ‘스트롱맨’ 발언에 대해 “‘스트로맨(빨대인간)’이라고 하려 했는데 말을 잘못해서 스트롱맨이라고 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홍 지사가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윤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 지사가 어제 보수세력의 스트롱맨이 필요하다고 했다. 혹시 본인이 얼마 전까지 기업에 빨대를 꽂았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았다는 것을 잊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홍 지사는 전날 열린 한반도미래재단 초청 대담에서도 ‘스트롱맨’ 발언을 했다. 그는 “한국에도 이제 스트롱맨이 나와야 한다”며 “5년 뒤 어차피 안 할 건데, 집에 갈 건데 나쁜 짓만 안 하면 되지 않느냐. 뭐하러 그리 눈치를 보고 대통령 짓을 하냐”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가 스트롱맨 시대인데 한국만 좌파정부가 탄생해선 안 된다”며 “우파 스트롱맨 시대를 한국도 해야 한다. 트럼프와 맞짱 뜰 수도 있어야 하고 시진핑과도 뜰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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