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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맞아 늘어난 독감..."아이 아프면 학교 보내지 마세요"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아이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꾸준히 감소하던 독감 환자 수가 개학을 맞아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시 늘어났다. [중앙포토]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아이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꾸준히 감소하던 독감 환자 수가 개학을 맞아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시 늘어났다. [중앙포토]

날이 따뜻해지면서 꾸준히 감소하던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개학 시즌'을 맞아 오름세로 바뀌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11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가 7.1명(잠정치)으로 그 전주(지난달 26일~이달 4일)의 6.1명보다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신학기에 집단생활이 늘어난 영·유아, 학생 연령대의 독감 발생이 증가했다. 7~18세는 1주일 새 5.9명에서 11.2명, 0~6세는 8명에서 9.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50세 이상의 독감 발생은 1주일 전보다 줄었다.
 

꾸준히 줄던 독감 환자수, 지난주에 소폭 반등
신학기 '집단생활' 늘어난 영유아ㆍ학생서 증가
독감 걸리면 항바이러스제 투여, 집에서 쉬어야
보건 당국 "큰 변화 없으면 유행주의보 해제"

  개학을 맞은 영·유아, 학생들의 독감 확산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에게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빨리 진료받는 게 좋다. 독감으로 진단받으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집에서 푹 쉬어야 한다. 10~18세 청소년은 지난해 12월부터 항바이러스제 사용 시 한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 부담도 적다. 일부 학부모처럼 '번거롭다'는 이유로 독감에 걸린 아이를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은 금물이다. 질본은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으면 등원·등교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평상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건 '개인위생'이다. 평상시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기침할 때는 휴지·손수건으로 가리거나 옷소매로 가려야 한다. 영유아와 노인 등은 우선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좋다.
 
  한편 독감 유행주의보는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독감 환자가 급증하던 지난해 12월 8일 주의보가 처음 발령됐다. 대규모 유행이 이어지다 지난달 12~18일 의심환자 수가 7.1명으로 떨어지면서 유행기준(8.9명) 아래로 내려갔다. 그 후엔 6.7명-6.1명-7.1명으로 꾸준히 유행기준을 넘지 않고 있다. 유행주의보 해제는 원칙적으로 3주 이상 유행기준 이하일 때 검토된다. 그 때문에 질본도 개학 후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해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동한 질본 감염병감시과장은 "개학이라 환자 수가 약간 늘었지만 향후 1~2주 사이에 큰 변화가 없으면 주의보가 해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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