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검찰 출석…의혹 질문에 "제가 독대 했나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이 16일 SK그룹 수뇌부를 정조준했다. 검찰은 이날 10시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영태 SK 전 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등 3명을 소환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사면과 면세점 허가 등을 위해 최순실 등 국정농단 세력에 협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이날 검찰에 출석한 이형희 대표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자와 문답을 가졌다. 이 대표는 "독대하면서 사면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제가 독대 했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래도 측근이니 내용을 알고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는 "아유.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독대도 하지 않았는데 검찰이 왜 부른 것 같냐"고 하자 이 대표는 "가서 물어보겠다. 아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대관 업무 총괄하지 않았느냐", "회장 사면 관련해서 특별히 역할 수행 한 것이 있느냐" 등 질문이 이어지자 "갑자기 막 들이대니까 할 말이 뭔지 모르겠다. 어휴 난생 처음이네"라면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사면 관련해선 개입한 것이 없다고 보면되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뒤 검찰 조사실로 향했다.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2015년 7월 24일 서울 삼청동에 있는 안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최 회장의 사면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영태 SK 전 부회장은 최 회장 특별 사면 발표가 있기 3일 전인 2015년 8월 10일, 의정부교도소에 수감중이던 최 회장을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제시한 사면의 조건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도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수민·송승환 기자 sum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