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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르면 이번 주 우병우에 소환 통보 예정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중앙포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중앙포토]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사정 당국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우 전 수석에게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소환통지서를 보낸다는 계획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해 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 전 수석에 국정농단 방조 등 혐의를 물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특검팀으로부터 우 전 수석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근수)에 맡겼다.
 
검찰은 우 전 수석으로부터 지시를 받던 인물과 청와대 관계자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며, 특검팀이 특검법상 손대기 힘들었던 가족회사 정강 및 변호사 수임료 누락 등 우 전 수석의 개인 비리까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우 전 수석의 아들은 지난 1월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 전 수석의 아들은 올 1월 초쯤 미국으로 학업을 이유로 떠났으며, 검찰이 이를 확인해 법무부에 우 전 수석의 아들 입국 시 통보 및 입국 후 출국금지 요청을 한 사실이 13일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의 아들은 2015년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정부서울청사 외곽경비대에 배치됐다가 약 2개월 뒤 이상철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 운전 요원으로 발령받았다. 경찰청 규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특혜 의혹이 일어난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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