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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국정교과서 연구학교 문명고, 기간제 채용 면접 1명 응시

지난 13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오거리에서 문명고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피켓을 들고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문명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철회 대책위원회]

지난 13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오거리에서 문명고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피켓을 들고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문명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철회 대책위원회]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시 문명고등학교가 국정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할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다. 당초 5배수(5명) 후보를 뽑아 최종 1명을 선발하려고 했지만 2명이 원서를 냈다. 면접엔 1명밖에 오지 않았다.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응시자가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문명고는 40대 후반인 이 응시자를 선발했다. 그는 교원 자격증이 있지만 주로 학원에서 강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5배수 후보 모집했는데 2명 지원
20일 이후 국정교과서 배포할듯
자퇴 1명 늘어 모두 5명 학교 떠나

문명고는 아직 학생들에게 국정교과서를 배포하지 않았다. '문명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철회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소속 학부모 5명이 낸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명고는 법원이 효력정지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정교과서를 배포하고 수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대책위의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철회 운동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에도 경산시 경산오거리에서 학부모와 시민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만 국정교과서 실험 마루타가 돼야하는 거냐' '학교의 주인은 재단이 아닌 학생이다' 등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지속적인 반대에도 문명고 측은 국정교과서 수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3일 신입생 1명이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후 학생 2명이 자퇴하고 3명이 전학해 모두 5명이 학교를 떠났다.
 경산=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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