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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더십 첫 시험대…오바마케어 대체법안 의회 통과 올인



트럼프, 연일 공화·민주 의원들과 개인적 회동

오는 15일 내슈빌에서 보수층 타깃 대중연설 예정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미국 공화당 하원이 내놓은 오바마케어(ACA) 대체법안의 의회 통과 여부가 취임 100일도 안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대체안인 미국인건강관리법(AHCA)의 의회 통과를 위해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으며, AHCA에 반대하는 보수층을 겨냥한 대중연설도 계획하고 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지난 주 백악관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크루즈 의원의 아내와 두딸, 그리고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식사에 동석했다고 한다.



크루즈 의원은 오벌오피스의 책상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선 자신의 두 딸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대통령과 영부인에 대해 "따뜻하고 품위 있다"고 묘사했다.



10일에는 AHCA 관련 핵심 상임위원회인 미 하원의 에너지상업위원회 그레그 월든 위원장을 만났다. 전날 에너지상업위원회는 이날 장장 27시간 이상 끝장 토론 후 찬성 31표와 반대 23표로 AHCA를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저녁에는 테네시주 내슈빌 강당에서 대중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설 내용은 백악관 참모들이 AHCA는 새로운 의료법을 위한 3갈래 접근법 중 한 부분일 뿐이라는 것을 매일 반복해서 말하는 것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모들에 따르면 두번째 접근법은 톰 프라이스 보건장관이 "건강보험 비용을 증가시키는 규제들을 줄이기 위해 자신의 권한을 사용하겠다"고 한 것이고, 세번째는 주정부간에 서로 건강보험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더 광범위한 법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은 이런 일련의 활동들에 대해 대통령이 진정한 의미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통령의 대인관계와 거래 성사 기술은 입법 성과를 위해선 절대로 과소평가 돠어서는 안된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켈리언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내가 가까이에서 지켜봤지만 트럼프처럼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면서 "(새 의료법은) 수십년 동안 연마된 그의 상당한 기술력"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은 거론하지는 않고 "다른 대통령들"이 지나치게 냉담한 태도 때문에 비판받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도 그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해 승리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뉴스맥스 미디어 최고경영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크리스 루디는 최근에 있었던 백악관 회의를 떠올리면서 "오바마는 8년간 머물렀지만 회의를 위해 오벌오피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도 손을 내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민주당의 엘리야 커밍스 하원의원을 만나 처방약 가격 상승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를 폐기할 경우 백약이 무효하고, 그가 보이는 호의는 사실상 사기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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