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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문재인, 세월호가 대통령 되는 길에 도움됐다 생각”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뭐가 고맙다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뭐가 고맙다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선고 이후 팽목항을 찾아 방명록에 ‘고맙다’고 기재한 대해 “혹시 잠재의식 속에 세월호를 ‘대통령 되는 길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맙다’는 생각은 안 들고 미안하고 죄스러운데…
뭐가 고맙다는 건지 이해하지 못해
文의 ‘대통령을 향한 착각’이 점입가경”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뭐가 고맙다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문 전 대표의 ‘대통령을 향한 착각’이 점입가경”이라며 “문 전 대표는 팽목항에 가서 방명록에 ‘고맙다’고 썼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은 안 든다. 오로지 미안하고 죄스럽다”며 “이번 일로 거론하는 것조차 죄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 팽목항을 방문,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썼다. 그는 당시 날짜를 ‘4월 10일’로 잘못 썼다가 뒤늦게 알고 현장에 돌아와 ‘3월 10일’로 다시 썼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경선캠프의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에게 눈물나게 미안하고, 고맙지 않나요?”라며 “미안한 것은 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살려내지 못한 때문이고, 고마운 것은 그들의 가슴 아픈 죽음이 우리 사회가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새로 깨닫고 거듭 태어나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맙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싫지 않은 아름다운 말 중에서도 으뜸으로, 상대에 대한 깊은 배려를 표현할 때 고맙다고 한다”며 “그 안에는 미안한 마음, 애틋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도와주고 싶은 마음, 빚진 마음…수없이 다양한 좋은 마음이 녹아들어 있다”라고 부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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