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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릭에 英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10점 만점에 10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 토트넘 SNS]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 토트넘 SNS]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시즌 12·13·14호골을 터뜨렸다. 영국 무대에서 뛰면서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FA컵 8강전 밀월FC(리그1·3부리그)와의 경기에서 전반 41분과 후반 9분, 후반 추가 시간 연속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전반 41분엔 오른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반대편 골망을 정확하게 갈랐다. 이어 후반 9분 키에런 트리피어(26)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패스를 문전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곧바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경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왼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한 공을 밀월 골키퍼가 잡았다 놓친 행운도 따랐다.
 
손흥민은 4-0으로 앞선 후반 34분엔 빈센트 얀센의 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의 3골 1도움에 힘입은 토트넘은 밀월을 6-0으로 완파하고 FA컵 준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의 골은 지난 1월 29일 FA컵 32강전 위컴비전 멀티골 이후 6주 만에 터진 골이었다. 특히 박지성, 기성용 등 프리미어리그 선배들도 한번도 해내지 못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FA컵에서만 6골을 성공시켰다. 프리미어리그 7골, 챔피언스리그 1골을 더하면 시즌 14번째 득점포였다.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에다 도움을 기록하면서 낸 당연한 평가였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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