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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반응] 닛케이 "대통령 부재, 사면초가의 한국"

 
"대통령 부재, 사면초가의 한국"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온라인판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과 관련한 긴급 뉴스를 잇달아 홈페이지 톱기사로 실으며 “대통령 직무정지 기간중 한국의 현안이 한층 복잡해졌다 국정 혼란 해소와 국민 분열 회피가 향후 과제”라고 전했다. 
 
닛케이는 "대통령 부재, 사면초가의 한국(四面楚歌の韓?、さらに?く「大統領不在」)"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금융시장에는 1997년 아시안 외환 위기, 2008년 리먼쇼크에 이어, 10년 주기의 경제 위기설 등이 한국의 금융 시장에 소문이 들고 있다"라며 한국 수출 산업의 부진과 내수 침체로 경기가 침체하는 가운데 중요한 정책 결정을 내려야할 정부의 기능이 거의 멈췄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층의 실업률이 사상 최대가 되는 등 고용 확대는 기대할 수 없고, 지금까지의 성장률 견인한 수출 산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민간 소비를 비롯한 내수 침체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도 격화되고, 한일 관계 역시 위안부를 둘러싼 소녀동상 철거문제로 민감해진 상황이라며 "차기 대선까지 약 두 달간 '대통령 부재'를 강요당하게 된 한국이 내정·외교 부문에서 사면초가"라고 말했다.
 
닛케이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타임스(NYT), CNN 등의 서방 외신은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한 사실을 발 빠르게 전하는 한편, 5월 치러질 한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와 정계 지각변동이 자국과 관련된 현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긴급 속보로 타전했다. 탄핵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김정남 암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 동북아 현안이 복잡하게 맞물린 국면에서 이뤄진 점에 주목하며 한국의 정치 상황이 향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NYT는“박 전 대통령은 보수의 아이콘으로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항해 강경책을 사용하는 미국의 정책에 동조했다”며 “야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면 미국과의 대북 정책 공조를 재검토하고 아시아에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미국에 경고를 보내는 중국과의 긴장을 해소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한국 정치적 공주의 몰락(Park Geun-hye: Downfall of South Korea's political princes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0세에 청와대에 입성해 이날 청와대에서 물러나게 된 박 전 대통령의 삶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임채연 기자 yamfl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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