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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직 사퇴…"백의종군 하겠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가 10일 사퇴했다. 지난 1월 23일 합의추대된지 46일 만이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중앙포토]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중앙포토]

 
 
정 대표는 “지금 우리 바른정당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다”며 “정치개혁을 완수해야 하건만 아직 국민의 마음을 다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바른정당의 초대 당 대표로서 저의 소임은 다한듯 하다”며 “당세의 확장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고자 한다”고 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정병국 대표 사퇴문]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헌법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주도했습니다.
어렵지만 함께해 주신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바른정당은 “이게 나라냐”고 묻는 국민들에게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바른정당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패권주의와 지역주의를 배격하고
87년 체제를 극복하는 개헌을 이끌어 내는
정치개혁을 완수해야 하건만
아직 국민의 마음을 다 얻지 못하였습니다.
 더 큰 역량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분당과 창당, 그리고 탄핵의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함께 해주신 의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제 바른정당의 초대 당 대표로서 저의 소임은 다한듯 합니다.
당세의 확장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고자 합니다.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새로운 인물에 의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이끌었습니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탄핵해야만 했던 심정은 비통했습니다.
 그러나 바른정당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헌재의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제 우리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바른정당의 참 뜻을 헤아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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