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반기문 “탄핵 반대 국민들도 헌재 심판에 승복해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모든 국민이, 특히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들도, 헌재의 심판에 승복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가치인 법치주의가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 출마자와 사회지도층 인사 국민 통합 위해 노력해야”
“저도 국민 화합과 나라 발전 위해 계속 힘 보태겠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오늘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중앙포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중앙포토]

 
반 전 총장은 지난달 1일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직후 정치적인 발언을 자제하며 지내왔다. 그는 지난 7일부터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체계 배치 등과 같은 외교ㆍ안보 이슈와 관련된 강연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반 전 총장은 입장문에서 “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지난 4개월여 국정의 표류 속에 국론이 분열되어왔던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여야 정치인, 특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 지도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국민 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저도 국민 화합과 나라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다음은 반 전 총장의 입장 전문
 
오늘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이로써 지난 4개월여 국정의 표류 속에 국론이 분열되어왔던 상황은 종식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특히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들도, 헌재의 심판에 승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가치인 법치주의가 설 수 있습니다.
 
이제 여야 정치인, 특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 지도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국민 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정부는 헌재 결정에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정치적, 사회적, 행정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헌재의 결정이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저도 국민 화합과 나라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습니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