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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헌재 8명 만장일치 인용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중앙포토]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중앙포토]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21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사건번호 2016헌나1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최종 심판에서 만장일치로 인용했다.


 이날 11시 정각 강일원·김이수·안창호·조영호·이정미·김창종·이진성 재판관이 입장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 사건 진행경과에 대해 말하겠다. 저희 재판관은 지난 90여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저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번민과 고뇌의 시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 저희 재판관은 재판소에 접수된 12월9일 이후 오늘까지 휴일 제외하고 60여일 간 매일 재판관 평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 과정 중 이뤄진 모든 진행 및 결정에 재판관 전원 논의 거치지 않고 재판장인 저나 주심이 임의로 개인적으로 진행한 사항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현재소장 권한대행의 주문 낭독과 동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상실하고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됐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의결된 이후 92일 만이다.
 
 헌재가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으로 파면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또 경호를 제외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도 대부분 상실하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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