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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떠들썩'하게 만든 2003년생의 질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아저씨를 낮춰 이르는 '아재'라는 단어는 친근하면서도 다소 측은한 이미지가 담겨 있는 성인 남성을 의미하는 단어다. 그런데 자신을 아재냐고 묻는 한 네티즌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3년생이면 아재냐"고 묻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이제 한 살 나이를 먹고 15살이 되니 15세 이상 드라마도 볼 수 있고 15세 미만 청소년 제한이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다"며 "2007년생인 내 동생이 나보고 '아재 됐다'고 한다"고 글을 적었다.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화제가 됐다. [사진 구글 검색 결과 캡처]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화제가 됐다. [사진 구글 검색 결과 캡처]

 
그러면서 "나이를 먹은 것이 실감이 난다"며 "2003년생이면 이제 아재 맞지?"라고 물었다. 게재와 동시에 화제가 된 이 글은 국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지에 퍼지게 됐다.
페이스북 반응 [사진 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반응 [사진 페이스북 캡처]

 
글쓴이의 나이는 올해 만14세로 중학교 2학년이다. 따라서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2002년 한일 월드컵도 못 봤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03학번도 아니고 03년생이 무슨 아재냐"고 황당해했다.
 
이 글로 인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재의 기준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는 주장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답답한 느낌을 주는 '꼰대'라는 말보다 '아재'라는 단어는 어감이 비교적 편하다. 덕분인지 '아재미(美)' '아재파탈'이라는 표현도 널리 쓰인다. '아재미'는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의 아저씨 같은 말투와 행동이 평범한 이웃 아저씨처럼 털털하고 수더분해 보기 좋다며 나온 말이다. '아재파탈'은 아재와 치명적인 매력이란 뜻의 '파탈(Fatale)'을 합친 단어다. 이 같은 신조어가 범람하자 2003년생 네티즌이 아재의 뜻을 혼동해 자신이 아재냐고 묻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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