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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탄핵 생중계 될까 "살아있는 교육" VS "조심스러워"

교실 자료 사진 (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교실 자료 사진 (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9일 교육계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학생들과 함께 시청해야 하는지를 놓고 갑론 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이 오전 11시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교 수업시간 내에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자 교육계에서는 '살아있는 현장교육이니 시청해야 한다'라는 입장과 '부적절하다'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수도권의 중학교 교사는 "생중계를 보지 않을 생각"이라도 답변했다. 해당 교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2시간 이상 걸린다는 주장도 있어서 수업 시간 내에 생중계를 보기에는 부담이 된다"며 "사실 학생들에게 생중계 시청 여부를 물었더니 '공무원인데 선생님 그런 얘기 해도 되나요'라도 되물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학교장 차원에서 탄핵 결정 생중계 논의 자체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다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생중계를 학생들과 함께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교사는 "사회과목 교사인만큼 민주주의와 헌법 수호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역사의 현장을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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