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정유라의 검정고시를 응원합니다"...시민단체 입간판 SNS서 빈축

"정유라씨의 고졸 검정고시 도전을 응원합니다." [사진 페이스북]

"정유라씨의 고졸 검정고시 도전을 응원합니다." [사진 페이스북]

한 시민단체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대 출입문과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출입구 등지에 "유라씨의 고졸 검정고시 도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세움 간판을 내 걸었다. 이에 페이스북 등 SNS에서 누리꾼들은 "검정고시생 비하 표현"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8일 '학교밖청소년인권연대'라는 이름의 단체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해당 세움 간판 사진을 올렸다. 한쪽은 이대 정문으로 추정되고, 다른 한쪽은 이대역 출구인 것으로 보인다. 세움 간판에는 "청담고 정유라 졸업취소·퇴학 결정"이라며 "정유라씨 중졸이시라고요?" 등 문구가 쓰여 있다.
 
지난 8일 서울 청담고가 "정씨의 졸업을 공식 취소하고 퇴학 조치했다"고 밝힌 보도가 나온 것을 두고 정씨의 '중졸' 학력을 지칭한 것이다. 이 단체는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며 "검정고시 출신 대학생 모임이 정유라 씨의 고졸 검정고시 도전을 응원한다"고 적기도 했다.
"정유라씨의 고졸 검정고시 도전을 응원합니다." [사진 페이스북]

"정유라씨의 고졸 검정고시 도전을 응원합니다." [사진 페이스북]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대체로 '인권을 얘기하는 단체가 오히려 학력을 비하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저학력은 조롱의 대상이 아닌데... 게다가 이대 입학취소된 지가 언젠데 인제 와서"라며 "기획 의도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게시물을 올린 이 단체는 "일단 본 단체의 기본 목적은 청소년 인권단체 이전에 '학교밖' 청소년 인권단체"라며 "본 게시글이 조롱하는 바는 '중졸' 학력 자체가 아니라, 부정한 학위 취득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한 상황을 풍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다른 누리꾼들은 "중졸이 비웃을 만한 건가? 비판한다면 부정입학을 비판해야"·"부적절하다"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