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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석 감독과 정우성은 달성에서 물러나라“…친박단체 13일 대규모 집회

“보수의 심장에 인공기를 내건 좌파 감독은 물러나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 친박 단체들이 오는 13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영화 ‘강철비(가제)’를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 영화 촬영 과정에서 국립대구과학관 내부에 인공기 등을 설치했다는 이유다. 

영화 강철비 촬영장인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대규모 집회
촬영장에 설치된 인공기 등 문제 삼아

국립대구과학관에 설치된 인공기와 북한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친박단체는 오는 13일 이곳에서 영화 강철비 촬영을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 사진=독자제공

국립대구과학관에 설치된 인공기와 북한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친박단체는 오는 13일 이곳에서 영화 강철비 촬영을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 사진=독자제공

친박 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본부’는 “13일 오후 1시 국립대구과학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이다”고 9일 발표했다. 
이날 집회에는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 신고한 집회는 취소했다. 탄핵 선고일이 이날 오전 11시로 결정된데 따라서다. 
 
국립대구과학관에 설치된 인공기와 북한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친박단체는 오는 13일 이곳에서 영화 강철비 촬영을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 사진=독자제공

국립대구과학관에 설치된 인공기와 북한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친박단체는 오는 13일 이곳에서 영화 강철비 촬영을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 사진=독자제공

친박 단체는 영화 강철비가 촬영 과정에서 국립대구과학관에 인공기를 내걸고 북한을 연상하는 조형물과 표어를 설치했다는 부분을 집회 이유로 든다. 단체 관계자는 “탄핵 국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에 인공기를 설치한 것은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양우석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 등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양 감독은 노무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변호인을 연출했고, 정우성도 박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김동렬 박근혜 써포터즈 중앙회장은 “영화로 국민을 물들이려고 하는 종북세력이 보수의 심장인 달성군에 인공기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국립대구과학관에 설치된 인공기와 북한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친박단체는 오는 13일 이곳에서 영화 강철비 촬영을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사진=독자제공

국립대구과학관에 설치된 인공기와 북한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친박단체는 오는 13일 이곳에서 영화 강철비 촬영을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사진=독자제공

국립대구과학관 측은 “인공기가 설치된 이유는 국립대구과학관이 영화에서는 북한 개성공단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 어떤 정치적 의도도 없다”고 주장했다. 
영화사 측은 북한 개성공단의 위성 사진이 부메랑 형태를 띄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건물과 닮았다고 판단해 이곳을 촬영지로 정했다.
강철비는 남·북 비밀 첩보를 다룬 영화다. 연출은 양우석 감독이 맡았고,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영화 강철비는 지난 7일부터 대구과학관 촬영을 시작했다. 주연을 맡은 정우성은 9일부터 국립대구과학관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최우석 기자
choi.woo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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