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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내일 이후 머릿속 하얗다…배신의 계절 힘들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될 것을 확신했다. [중앙포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될 것을 확신했다. [중앙포토]

친박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를 하루 앞둔 9일 “내일 이후는 머릿속이 하얗다. 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촛불 바람 불면 꺼진다’ 해서 ‘친박 8적’ 뽑혀 아직도 어리둥절”
“김평우 변호사 같은 천재도 나타났다…고영태가 국정농단 주범”
“촛불집회 이후론 좋아하던 양초도 안켠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운명의 시간이 하루 남았다. 영원히 오지 않을 거 같더니…처음부터 태블릿피씨는 이상했다. 너무 어설펐고 곧 장난친 게 드러나겠구나 했는데 이 사람들 배째라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바른정당 의원들을 겨냥 “배신의 계절을 지켜보는 게 제일 힘들었다”며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마찬가지라고 했더니 배신자들은 그 하루라도 살겠다고 당을 나갔다”고 비판했다.
 
[사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17일 말도 안 되는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던 날 제가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고 했다”며 “그것 때문에 비박계로부터 ‘친박 8적’에 뽑혔는데 아직도 어리둥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촛불집회 이후론 좋아하던 양초도 안켠다”며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의결됐고, 내가 백수가 되더라도 다시는 저 얼굴들(비박계, 야당) 안보고 살길 바랐다. 집에 틀어박혀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 태극기 집회 소식이 들려왔고 기운을 차리고 나갔다”고 썼다.
 
김 의원은 “태극기는 점점 커졌고, 헌재 분위기도 달라졌다”며 “(박 대통령 변호인단인) 김평우 같은 천재도 나타났고, 조갑제, 변희재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우리 곁에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다. (박사모 중앙회장인) 정광용이 없었다면 사람 만 명 모으기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영태 녹음파일도 세상에 나왔다. 나라가 잘 되려면 군자가 여럿 필요하지만 망하려면 소인배 한 사람이면 족하다는 말이 떠올랐다”면서 국정농단의 주범은 고영태라는 주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집회에 갔을 때 함부르크에서 500km를 달려오신 전직 간호사가 저를 붙잡고 우시던 게 생각난다”며 “이젠 울지마세요. 우리가 이기고 있는데 왜 우세요”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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