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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인사 개입 의혹 당사자’ KEB하나은행 이상화 본부장 결국…

[중앙포토]

[중앙포토]

 
KEB하나은행이 최순실씨가 인사청탁을 해 임원이 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화 글로벌영업2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전날 함영주 하나은행장을 만나 이번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은행 측은 8일 밤 늦게 이 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7일 이 본부장을 직무 면직했다. 당초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었으나 이 본부장이 사임해 더 이상 징계 절차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3억원 대출을 지원해주고 독일 재산 관리를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검사팀은 이같은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월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별검사팀 수사 기록에 따르면 최순실씨가 안 본부장 승진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청탁했고, 대통령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안 전 수석은 정찬우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찬우 전 부위원장은 현재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으로 있다. 
 
 하지만 하나은행 유럽총괄법인 설립 계획이 취소되면서 이씨는 승진에 실패했다. 이에 직접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김정태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수석은 통화해서 “당장 승진시키세요. 무조건 빨리하세요.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갑니까”라고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화 전 본부장은 결국 2016년 1월 7년간 독일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뒤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받았다. 그 뒤 한 달 만에 임원급인 글로벌 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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