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남자들 군대 얘기 그만하라고 하는데…"



"군대 얘기를 하지 말라는 말은 최근 2년간의 경험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8일 페이스북 페이지인 '서울대 대나무숲'에는 "대숲에 남자들보고 군대 얘기 그만하라는 글이 올라와서 쓴다"는 익명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 네티즌은 "군대를 안 간 사람 입장에서 군대 얘기가 참 공감 안가고 재미가 없다는 점 이해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사실 남자들이 군대 관련 얘기를 하는 건 엄청 재밌다거나 군대를 안 간 사람을 소외시키려는 게 아니다. 2년 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게 군대와 관련된 것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인생의 모든 경험이 군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군대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면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요"라고 했다.
 
[사진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캡처]

[사진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군대 얘기를 하지 말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쉽게 이해하려면 최근 2년간의 경험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은 "가족이나 연인과의 일화, 취미나 대외활동 등도 최근 2년간은 군대를 매개로 이루어졌다. 군대가 옛날 기억으로 멀어지고 그 자리를 새로운 경험이 메꾸려면 못해도 2년 정도는 걸린다"며 "그러니 전역한 지 2년이 안 된 사람이 군대 얘기를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해달라"고 했다.
 
[사진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캡처]

[사진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캡처]

 
앞서 같은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7일 "카카오톡 단체 방에서 군대 이야기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네티즌은 "군대 얘기할 때마다 낄 수도 없고 공감도 안가고, 재미도 없다"며 "물론 군대에서 고생하고 힘들었던 것은 인정한다. 그렇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고 적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