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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發 개헌연대는 대연정...“180석 이상 규합” 언급, 가능할까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180석 이상의 의원들을 규합할 수 있는 협치체제를 갖추지 않으면 다음 정권은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혁시키려고 하려면 많은 입법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국회선진화법을 고려해 180석 이상이 필요하다”면서다. 

국회 주도권 잡는 5분의 3 이상 해당
자유한국당+민주당 개헌파 포함해야
“당에 들어갈 일은 진짜 없을 것”
출마 여부엔 “탄핵심판 후 마음 정하겠다”
김무성도 “친박ㆍ친문패권 제외한 모든 세력 합쳐야”


탈당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8일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탈당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8일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전날 민주당을 탈당한 김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의 국회 여건을 놓고 봤을 때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치권이 어느 정도 연합하는 형태의 정국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가 언급한 180석은 국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5분의 3 이상에 해당한다. 김 전 대표의 연대를 고려하는 범위가 사실상 자유한국당, 민주당 일부까지 아우르는 ‘대연정’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현재 국회 전체 의석수(299명)에서 민주당(121명)을 제외하면 178명이다. 국민의당(39명)+바른정당(32명)+무소속(13명)을 합치면 84명에 그치는 만큼, 자유한국당(94명)과 민주당(121명) 소속 의원 중 탈당ㆍ개헌파들을 최대한 아울러야 한다. 
 
김 전 대표는 탈당이후의 행보에 대해 입당보다는 독자세력화에 무게를 두었다. 그는 “당에 들어갈 일은 진짜 없을 것”이라며 “최대공약수(개헌 등)를 얘기하고 거기서 사람들과 논의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탄핵심판이 있은 후에 정치 상황의 변화를 지켜보고 그때 가서 내 마음을 정하겠다”고 했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강정현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강정현 기자

김 전 대표와 개헌 연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친박패권, 친문패권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대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 “김 전 대표가 어떤 형태로든지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과 정치세력화, 조직화한 후에 연대를 모색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연립정부에 소극적인데 대해서는 “각자 나름대로 (대선주자로) 열심히 뛰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입장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본인들이 자강해서 어느 정도 지지율을 확보해놓고 그때 가서 연대에 참여하는게 순서”라고 말했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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