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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1% "나는 흙수저"...88% "부모재력이 가장 중요"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려 41.3%가 “나는 흙수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닐슨코리아 '공정성 인식조사'

 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 왓츠넥스트(What’s Next) 그룹이 9일 발표한 ‘한국 사회 공정성’ 인식 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7~23일 실시됐다.
 
특히 19~29세 청년층은 83.8%가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않다고 답해 전체 평균 80.1%보다 비판적이었다. 응답자들은 공정성을 가장 저해하는 분야로 정치(51.9%)를 꼽았으며 이어 행정(19.8%) 사법(15.2%) 민간기업(6.7%) 언론(3.6%) 등의 순이었다.
 
한국사회 공정성 인식조사

한국사회 공정성 인식조사

 한국인의 절반(50.5%)은 공정한 노력을 통해 타고난 사회경제적 계층을 역전할 가능성이 ‘10% 이하’라고 답했다. ‘수저계급론’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사회경제적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스스로를 ‘동수저(46.9%)’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흙수저’(41.3%), ‘은수저’(10.7%), ‘금수저’(1.1%)순으로 답했다.
  
 한국 사회에서의 성공하려면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한 지에 대해서는 ‘부모의 재력’이 88.4%로 단연 높았다. 이와 함께 ‘부모의 직업이나 사회적 신분’(87.4%), ‘본인의 인맥’(83.9%), ‘본인의 학력’(82.8%), ‘본인의 의지와 노력’(7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최원석 상무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고 공정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노력들이 전개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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