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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여기였어? 영화 속 장소로 여행 떠나볼까

지구를 침범한 외계인, 먼 미래의 세계…. 영화를 보면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찾아가고 싶은 욕망이 생기지만 안타깝게도 SF영화는 불가능하다. 스크린 속 세상은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한 영화 안에서만 존재하는 곳이니까. 그런데 올해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는 다행스럽게도 현실에 기반을 둔 것이 많다. 2017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후보로 오른 작품 촬영지로 여행을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 미국 여성 온라인 잡지 '헬로우기글스'(hellogiggles)가 꼽은 장소 중에서 좀더 흥미로운 몇 곳을 추려봤다. 

라라랜드 등 오스카 수상작 촬영장소


라라랜드 (La La Land)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영화.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무려 14개의 상을 휩쓸었다. 불과 몇 초지만 작품상까지 가져갈 뻔 했다. 봉투 전달하는 직원이 잠깐 넋을 놓는 바람에 오스카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작품상이 잘못 호명됐다. 어쨌든. 관객에겐 꿈과 사랑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 미아가 인상적이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 ‘라라랜드’의 배경은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다음에 소개하는 3곳은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꼭 한번 방문 할만 하다.
 
그리피스 파크(Griffith Park) 
그리피스 공원

그리피스 공원

그리피스 공원에서 촬영한 '라라랜드'의 한 장면

그리피스 공원에서 촬영한 '라라랜드'의 한 장면

 
미아와 세바스찬이 ‘어 론니 나이트(A Lonely Night)’를 부르며 뛰어다니던 그리피스 파크. 영화 속 춤은 할리우드 드라이브 길 바로 위에 위치한 ‘캐시의 코너(Cathy’s Corner)’라는 공원 속 공간에서 촬영됐다.
 
그리피스 관측소 (Griffith Observatory) 
그리피스 관측소

그리피스 관측소

  
역시 그리피스 공원 안에 있는 공간으로, 미아와 세바스찬이 ‘레벨 윗아웃 어 커스(Rebel Without a Cause)’를 부르며 밤새 돌아다닌 곳이다. 공원측이 천문관 촬영을 금지해 영화는 세트장에서 했지만, 관측소 내에서 춤을 추지 말라는 규칙은 없으니 이곳을 방문해 영화를 추억하며 춤을 춰도 좋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그랜드 센트럴 마켓

그랜드 센트럴 마켓

 
미아와 세바스찬의 첫 데이트 장소다. 영화에서 둘은 살바도르 음식을 판매하는 사리타의 푸푸세리아(Sarita’s Pupuseria)에 들렀지만 실제로 입점한 많은 상점들은 멕시코와 중국 음식을 주로 판매한다.
 
콜로라도 스트리트 브릿지 (Colorado Street Bridge) 
콜로라도 스트리트 다리

콜로라도 스트리트 다리

콜로라도 스트리트 다리에서 촬영한 '라라랜드'의 한 장면

콜로라도 스트리트 다리에서 촬영한 '라라랜드'의 한 장면

 
미아와 세바스찬의 늦여름 신선한 바람을 맞으면 산책을 즐기던 다리다. 이미 LA의 유명 명소 중 하나로 1913년 완공됐다. 아름다운 노을 전경으로 잘 알려져있다. 
 
문라이트 (Moonlight) 
흑인 소년의 성장기를 그려낸 영화. 아카데미 8관왕을 거머쥐며 꼭 봐야할 영화로 등극했다.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공간 통제를 하지 않고 날 것 그대로, 길에서 촬영을 했다. 관광객이 주로 들리는 마이애미와는 동떨어진 곳들로, 마이애미의 이면을 엿볼 수 있다. 
 
리버티 스퀘어(Liberty Square)
리버티 스퀘어에 실제 위치한 파스텔톤의 건물

리버티 스퀘어에 실제 위치한 파스텔톤의 건물

관객들을 사로잡는 형형색색의 ‘포크 앤 빈스’(Pork ‘n’ Beans)는 리버티 스퀘어의 공공 건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건축물 중 하나다. 
 
버지니아 키 해변 (Virginia Key Beach)
버지니아 키 해변에서 촬영된 '문라이트'의 한 장면

버지니아 키 해변에서 촬영된 '문라이트'의 한 장면

섬에 위치한 버지니아 키 해변에 가려면 리켄배커 커스웨이(Rickenbacker Causeway) 다리를 지나야 한다

섬에 위치한 버지니아 키 해변에 가려면 리켄배커 커스웨이(Rickenbacker Causeway) 다리를 지나야 한다

주인공이 어릴 적 수영을 배운 곳으로, 영화 초반부 강력한 비주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장면에 나온다. 플로리다 남부에 있는 섬 해변인데 이곳에 가기 위해선 섬과 연결된 해상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재키 (Jackie)
나탈리 포트만이 재클린 캐네디 여사 역을 맡으면서 화제가 된 작품. 특히 캐네디 대통령의 암살 이후의 모습을 담아 주목을 받았다. 오스카 수상은 실패했지만 베니스 영화제 및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스턴 뉴맨 필드 공항 (Easton Newman Field Airport)
이스턴 뉴맨 필드 공항

이스턴 뉴맨 필드 공항

워싱턴 달라스의 공항으로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 당시 재키 등 캐네디 가족들이 이용한 곳이다.
 
세인트 매튜 성당 (Cathedral of St. Matthew the Apostle)
세인트 매튜 성당

세인트 매튜 성당

캐네디 대통령의 장례식이 1963년 11월 25일 열렸다. 영화의 장례식 장면 역시 이곳에서 촬영됐다.
 
엘르 (Elle)
홍상수 감독과도 같이 작업한 적 있는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Isabelle Huppert)가 출연한 영화 ‘엘르’. 골든 글로브 외국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전세계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다. 여자 주인공이 자신을 공격한 남자를 파헤치는 스릴러로, 영화는 낭만만이 가득할 것 같은 파리의 숨은 곳들을 보여준다.
 
생 제르 앙 라예(St-Germain-en-Laye)
세인트 게르망 엉 라이 지역

세인트 게르망 엉 라이 지역

부유한 커리어 여성인 주인공 미셸이 사는 동네다. 그녀가 사는 집이자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의문의 공격이 일어난 곳은 샤를리즈 론느 11번 가다. (11bis rue Charles Rhone). 한때는 왕족들의 동네였던 이 곳에서는 여전히 여러 성들을 볼 수 있으며 몇몇 프랑스 국왕들은 이곳에서 태어나기도 했다.
 
포트 드 몽트벨로(Port de Montebello)
포트 드 몽트벨로 항구

포트 드 몽트벨로 항구

영화에서 강가 위 레스토랑 장면에서 나오는 배경이다. 몽트벨로 항구는 파리의 5번가에 위치한 곳으로 영화에서 소개한 레스토랑 외에도 다양한 전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선박을 만날 수 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Manchester by the Sea)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물론 다섯 개의 골든 글로브 수상을 거둔 영화로, 미국 메사츄세츠의 케이프 안(안 항구)에서 촬영했다. 영화는 보스턴의 한 건물 관리인의 여정으로 케이프 안에서 거주하는 어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담아낸다.
케이프 안

케이프 안

 
이자은 인턴기자 lee. jaeun1@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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