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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나쁜 무역협정 몇 달내 재협상”

지난 1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5년 만에 최대치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무역 역조국을 상대로 무역협정 재협상을 포함해 강력한 통상압박을 가하겠다는 뜻을 드러내 주목된다. 7일(현지시간) 윌버 로스(사진) 미국 상무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1월의 무역수지 적자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달성하기 위해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스 장관은 이어 “이를 위해 우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나쁜 무역협정들을 재협상할 것이고,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을 지키기 위해 무역정책을 더 강력하게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쁜 무역협정은 미국을 상대로 흑자를 내는 국가들과의 무역협정을 가리킨다.
 

올 1월 무역적자 5년 만에 최대
대미 흑자국 상대 통상압박 강화

이날 상무부가 밝힌 미국의 1월 무역수지 적자액은 전월 대비 9.6% 증가한 485억 달러(55조5758억원)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 적자는 전월 대비 12.8% 급증한 313억 달러(35조8604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54억7290만 달러)·독일(48억8280만 달러)과의 무역 적자 규모가 2·3위를 기록했다. 한국과의 무역 적자는 25억8590만 달러(2조9616억원)로 미국의 교역대상 가운데 일곱번째로 큰 규모다.
 
최근 트럼프 정부 고위층은 무역적자 증가에 대해 잇따라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앞서 6일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은 한국·중국·인도 등 16개국을 “미국의 무역적자 문제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지목하며 통상 공세를 예고했다. 특히 삼성과 LG를 ‘불공정 무역행위’ 기업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지난 1일엔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대한 무역 적자가 급증했다”고 밝히며 “여러 무역협정들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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