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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설리번' 국민대 입학생 화제

가운데 하얀 니트입고 학생들 바라보고 있는 학생 ? 양기현

가운데 하얀 니트입고 학생들 바라보고 있는 학생 ? 양기현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같은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코딩 교육 봉사로 국민대에 들어온 입학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2년째 무료로 코딩을 가르치는 ‘설리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양기현·김준성 학생(소프트웨어학부 17)이 그들이다.
 
이들은 ‘코딩을 이용하여 식물을 재배하기‘, ’나만의 홈페이지 만들기‘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컨텐츠를 선정하는 작업부터 기획·강의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양기현 군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연간 1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커졌다”며 “학생들이 우리가 준비한 컨텐츠들을 열심히 배우고 그 학생들이 선생님이 되어 또 다른 학생들에게 관련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대 입학의 결정적인 계기로 기존의 컴퓨터공학과와는 달리 소프트웨어학부의 신설로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는 점을 꼽았다. 김준성 군은 “수시 면접고사 당시 교수님들이 지원자가 소프트웨어 방면에 정말 열정이 있는지를 살펴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체계화된 커리큘럼과 교수님들의 열정, 의지 등을 체감했던 것이 입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같이 코딩 교육 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꿈을 키워온 학생들은 또 다른 비젼을 가지고 있었다. 김준성 군은 “설리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교육학, 경영학 등 다양한 방면의 전공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본 전공은 소프트웨어이지만 교내에 개설된 다양한 전공들과 연계하여 미래에는 나만의 회사를 경영하거나 창업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 편 국민대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공동체정신과 실용교육이라는 교육이념을 반영하여 인문, 기술, 예술 등을 융합한 인문기술융합학부(HAT : School of Humanities, Art & Technology)를 신설하는 등 시대와 사회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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