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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A스타 데니스 로드먼, "북한 김정은, '미국서 '뉴욕 닉스' 경기 관전하고 싶다고 했다"

2014년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자신의 30회 생일인 1월 8일 평양체육관에서 미 프로농구협회(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 일행과 북한 횃불팀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노동신문]

2014년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자신의 30회 생일인 1월 8일 평양체육관에서 미 프로농구협회(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 일행과 북한 횃불팀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노동신문]

미국 NBA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55)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에 방문해 뉴욕 닉스(농구팀)의 경기를 관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간부후보생과 장교들이 모인 자리에서다.

3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간부후보생 함께 한 자리.."김정은 내 평생 친구" "요즘 분위기에 김정은 미국 오면 죽게 될 것"


LA타임스 등 외신은 로드먼이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을 '평생 친구'(friend for life)라고 지칭하며 "내가 알기로 그는 정상적인 사람이다. 나에게 '미국을 방문해 뉴욕 닉스의 게임을 관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드먼은 "김 위원장은 더 이상 미국에 오지 못할 것이다. 오면 죽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살인 사건'의 배후로 김 위원장이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구경기를 함께 관전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맨 오른쪽)과 로드먼(맨 왼쪽). [노동신문]

농구경기를 함께 관전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맨 오른쪽)과 로드먼(맨 왼쪽). [노동신문]

로드먼은 2013년 미국의 시범 농구팀 '하렘 그로브 트로터스(Harlem Globetrotters)'의 경기를 농구 팬인 김 위원장을 위해 북한에서 열어줬고, 이듬해 그의 생일 땐 은퇴한 농구 선수들을 데리고 북한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다. 로드먼은 "내가 (그에게) 생일 축하곡 '해피 버스데이'를 불러줬더니 많은 미국인들이 충격을 받았다. 미국에서 김 위원장은 이 정도로 나쁜 사람(bad guy)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 로드먼은 "스포츠는 단 하루나 이틀, 혹은 한 주만이라도 세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 내 우정은 정치가 아닌 스포츠로 다져졌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부터 지지자였다고 밝힌 로드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희망했다는 사실도 이날 밝혔다. 그는 "트럼프는 나에게 북한에 '가고 싶다'(I want to go)고 밝혔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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