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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에 찬물 끼얹은 北 미사일 도발…“中, 한국 사드 계획 맞서기 어려워질 것”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결국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에 명분을 만들어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WP "발사 시점은 매우 '도발적인 시기'"
北ㆍ中 회담 이틀만에 미사일 도발

미국의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각)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매우 ‘도발적인 시기’에 이뤄졌다”며 “북한 미사일 방어라는 사드 배치 명분에 힘을 실어줬다”고 보도했다. WP는 이어 “중국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을 결코 좋아한 적 없었지만, 이번 경우엔 중국이 한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비판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특히 불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달 중ㆍ장거리 전략 탄도탄 ‘북극성-2’ 발사(12일)와 김정남 암살(13일)이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벌어졌다. 더욱이 발사 시점은 9개월 만에 전격 성사된 북ㆍ중 회담이 끝난 지 이틀만이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인 체제 굳히기에 들어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중이기도 하다.
 
북ㆍ중 회담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라는 목표를 위해 새로운 노력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6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발생하자 (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즉각 “중국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비슷한 발사 활동을 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WP는 “북한이 전인대 기간 또다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 사드 배치가 정당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며 “중국이 한국의 사드 계획에 맞서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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