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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공격받으면 사드로 요격할 수 있나” … 한민구 “이번 북한 미사일은 충분히 가능”

김정은 미사일 도발 
 
한민구

한민구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15분간 긴급 전화협의를 했다. 청와대는 통화 후 “양측이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와 압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김 실장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하기로 했다.

국회 국방위, 군 방어력 우려 쏟아져
김관진, 백악관과 15분간 전화협의

 
이날 국회 국방위에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우리나라로 향했을 경우 군이 방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야당 의원들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북한 미사일 탐지시점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요격 가능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발사된 지 2분 뒤 미사일을 포착했다면 낙하시점은 몇 분이냐”고 질의하자 한 장관은 “10분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약 1000㎞를 비행했다. 그러자 무소속 서영교 의원이 “북한에서 한국을 공격하면 400~500㎞이니까 5분 안에 도착한다”며 “포착하는 데 2분 걸렸으면 (군이) 방어해 막는 데 30초 정도밖에 시간이 없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수분 내에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이 군의 임무”라며 “짧은 시간 내 요격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있고 중요한 곳은 방어할 수 있는 장비와 무기체계들이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특히 “사드로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느냐”(이종걸 민주당 의원)는 질문에 대해 “미사일의 요격은 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번 북한 미사일의 속도로 우리에게 날아온다면 충분히 요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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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한 장관에게 “방어가 가능하다고 해도 북한이 1000기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일제히 발사할 경우 사드 한 개 포대는 48발밖에 없다”며 “재장전에 30분이 걸리는데 북한에 ‘기다렸다 쏘라’고 알려 줄 거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사드는 현존 요격 무기체계 중 가장 확률이 높은 방어체계”라며 “우리가 적의 미사일을 방어만 하는 게 아니고 다른 수단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미리) 파괴하는 것도 있다”고 반박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훈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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