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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94.3% 신화 ‘우리’가 썼다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 승률을 달성한 여자농구 우리은행 선수단. [중앙포토]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 승률을 달성한 여자농구 우리은행 선수단. [중앙포토]

0.943.
 

국내 프로스포츠 전례없는 대기록
리그 최종전 삼성생명 72-55 제압
16일 챔프전, 5연속 통합우승 도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올시즌 기록한 승률이다. 우리은행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전종목을 통틀어 최고승률을 기록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우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2-55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33승2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2008-2009 시즌 신한은행이 세운 여자프로농구 최고승률 기록(0.925·37승3패)을 갈아치웠다.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2005년 기록한 승률 90%(18승2패)는 물론 남자 프로농구 동부(2011~12 시즌)와 SK(2012~13 시즌·이상 81.5%), 프로축구 수원 삼성(1999년·79.3%), 프로야구 삼성(1985년·70.6%)의 기록을 압도했다. 우리은행은 16일부터 5전3승제로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5년 연속 통합(정규시즌+챔프전) 우승을 노린다.
 
우리은행은 정규시즌 종료를 38일이나 남긴 지난 1월 27일 역대 최단기간(25경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그러나 우승을 확정했다고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하는 일은 없었다. 시즌 초부터 그랬던 것처럼 최고 전력으로 매 경기에 나섰다. 위성우(46) 우리은행 감독은 지난 3일 KB스타즈를 78-60으로 완파한 뒤 “선수들 몸이 전체적으로 다 올라왔다”며 챔프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우리은행의 이같은 위력은 어디서 나올까. 정은순 KBSN 여자농구 해설위원은 ‘위성우식 시스템 농구’를 꼽았다. 우승을 확정해도 시즌 시작 때처럼 정해진 ‘시스템’ 대로 돌아가는 농구를 뜻한다.
 
위성우 감독은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는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기록을 세운 건 대견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정규시즌 2위 삼성생명과 3위 KB스타즈는 오는 10일부터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프전 진출팀을 가린다.
 
아산=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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