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홍준표, SBS 앵커에 “박근혜 비판했다 잘렸잖아?”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홍준표 경남지사가 생방송 도중 뉴스 앵커에게도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SBS ‘8시 뉴스’ 방송에 출연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인터뷰 도중 앵커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비판하고 잘렸다가 이번에 돌아온 것이냐”라고 물었다. 웃으면서 건넨 말이었지만 “자꾸 별로 기분 안 좋은 질문만 하는데”라며 홍 지사가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앵커에게 역공을 가했다.
 
추천기사
당시 김성준 앵커는 홍 지사에게 차기 대통령선거(대선) 출마 여부를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홍 지사는 “탄핵 결정 후에 한번 한국의 흐름을 보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이에 김 앵커는 “ 요즘 연일 영남권을 누비면서 강연도 하고 기자들도 만나고 그러는데, 일종의 바닥 다지기 아닌가”라고 묻자 홍 지사는 “몸풀기”라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설 때 출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김 앵커는 또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저격수다,’ 당 안에서는 ‘좌충우돌이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들으셨다는 거 인정하실 수 있지 않나” “자유한국당에서 재판 때문에 당원권 정지가 되어있는 상황을 풀어야 해결이 될 텐데, 만약 안 풀어진다면 당을 떠날 생각도 있으신가”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자 홍 지사는 “자꾸 별로 기분 안 좋은 질문만 한다”며 “우리 김성준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 비판하고 잘렸다가 언제 들어왔지? 지난번에 앵커 잘렸잖아”라고 되물었다. 인터뷰 내용과 상관없는 공격성 발언이었다.
앞서 홍 지사는 최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리켜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막말을 하는가 하면, ‘친박’ 세력을 향해서는 “친박이 무슨 이념이 있나? 이념도 없이 그냥 국회의원 한 번 해보려고 박근혜 치맛자락 잡은 사람들”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