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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회 살린 최태웅 "기회 생기면 안 놓쳐"

[사진 현대캐피탈]

[사진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실낱같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1위 대한항공과 승점 5점 차로 줄여

현대캐피탈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3-25, 25-23, 25-16, 25-)로 물리쳤다. 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24승10패·승점70)을 5점 차로 추격했다. 대한항공이 남은 한국전력(7일), OK저축은행(14일)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하고, 현대캐피탈이 모두 승점 3점을 따내면 뒤집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8일엔 한국전력(천안), 11일엔 삼성화재(대전)와 대결한다. 현대캐피탈은 남은 2경기에서 최소한 승점 1점만 따내도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를 확보한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은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1세트는 박진우와 박상하의 블로킹을 앞세운 우리카드가 가져갔지만 2세트에선 대니 대신 투입된 송준호가 펄펄 난 현대캐피탈이 따냈다. 팽팽한 승부의 추는 순식간에 현대캐피탈로 기울었다. 우리카드는 3세트 4-4에서 최홍석의 디그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정환의 공격은 신영석에게 차단됐다. 이어 노재욱의 서브가 김정환을 겨냥했고, 두 개 연속 에이스가 됐다. 우리카드는 15-19에서 신으뜸의 공격 때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정심으로 인정되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초반 신영석·문성민의 연속 블로킹이 나오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현대캐피탈]

[사진 현대캐피탈]

 
주포 문성민은 서브득점 2개를 포함해 26점(공격성공률 57.5%)을 올렸고, 박주형이 대니(2점) 대신 제2공격 옵션으로 활약하며 15득점(공격성공률 61.1%)을 기록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오늘은 파다르와 최홍석의 서브가 대니에게 목적타로 많이 왔다. 송준호를 대신 투입했는데 잘 버텼다. 나머지 경기도 이렇게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에 대해 "기회가 되면 당연히 잡을 것이고,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한국전력에 대해선 "5세트를 4번 가고 한 번도 못 이겼는데 어제 경기(대한항공전)를 정말 잘 하더라. 부담 없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의 봄배구 전망은 어두워졌다. 우리카드(16승18패·승점51)는 4위 삼성화재(17승17패·승점54)는 물론 3위 한국전력(21승13패·승점59)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단판제 준플레이오프 3·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열린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서브나 리시브에서 밀렸다. 레프트 공격수들이 심리적 부담인지 체력적 부담인지 최근 부진해 세터 김광국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에 대해서는 "5라운드 이후 부진했다. 남은 2경기를 잘 준비해서 잡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충체육관은 4152명의 배구 팬이 찾아 올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장충체육관 올시즌 최다 관중은 2017년 1월 15일 삼성화재전의 4010명이었다.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4225명(2016년 1월 30일·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 팬들은 주말을 맞아 대거 장충을 찾아 홈 팬들에 밀리지 않은 응원 열기를 보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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