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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피해 입는 주식 종목은?…탄핵 정국으로 한ㆍ중 대화 막혀 여파 지속 예상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가 들어설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중앙포토]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가 들어설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중앙포토]

중국 정부가 고고도미시알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롯데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가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와 관련한 주식 종목들의 가격이 줄줄이 떨어졌다.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아모레퍼시픽이 대표적이다. 3일 이 회사 주식은 하루만에 12.7% 떨어진 25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엔 24만9000원까지 떨어졌었다. 한국화장품(-18.9%)ㆍ잇츠스킨(-7.1%) 등 화장품 관련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면세점 종목도 타격을 입었다. 호텔신라는 13.1%, 신세계는 4.9%씩 가격이 내려갔다. 여행업종도 마찬가지다. 하나투어는 5.3% 주가가 떨어졌고, 롯데관광개발(-2.7%)과 모두투어(-1.3%)도 일제히 가격이 내렸다.


경북 성주에 사드 부지를 제공하기로 한 롯데그룹 내 회사들의 주가도 함께 떨어졌다. 롯데쇼핑은 0.9%, 롯데칠성은 0.1%, 롯데케미칼은 1.9%씩 각각 하락했다. 이밖에 롯데푸드(-2.1%)와 롯데정밀화학(-0.7%)도 내림세였다. 롯데그룹에서 3일 주가가 오른 종목은 롯데제과(+3.5%) 뿐이다.
 
이밖에 중국 정부가 한류 공연 취소 등으로 한국을 압박한다는 분석에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내림세였다. SM(-5.3%)과 YG엔터테인먼트(-3.4%), JYP엔터테인먼트(-1.6%)도 주가가 각각 내렸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한ㆍ중간 대화가 원활히 이뤄질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고, 당분간 사드 관련 주가 하락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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