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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의 꿀 피부 비결 7스킨법이 뭐지

배우 이하늬와 가수 설현의 피부 비결로 알려진 ‘7스킨법’이 연일 화제다. ‘7스킨법’은 말 그대로 스킨을 7번 겹쳐 바르는 스킨케어 법이다. 

스킨을 여러 번 겹쳐 발라 요즘 같은 건조한 환절기에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비장의 보습 법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이하늬의 피부비결로 알려진 7스킨법[사진 MBC드라마 '역적' 화면 캡처]

배우 이하늬의 피부비결로 알려진 7스킨법[사진 MBC드라마 '역적' 화면 캡처]

 

이하늬 피부비결로도 소개
민감한 피부는 금물
스킨에 알콜 들어있는지 확인

‘7스킨법’은 2016년 초, 케이블 채널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6’에서 보습을 위해 스킨을 여러 번 겹쳐 바른다는 배우 이하늬의 스킨케어 노하우가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스킨을 단순히 겹쳐 바르는 것만으로 보습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자신도 ‘7스킨법’을 따라 해봤다는 후기가 연일 올라올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 역시 ‘본격연예 한밤(2017년 2월 28일 방영)’에 출연해 세안 후 스킨을 7번 바르는 것이 피부 비결이라고 밝혀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걸그룹 AOA의 설현도 7스킨법을 피부비결로 꼽았다[사진 중앙DB]

걸그룹 AOA의 설현도 7스킨법을 피부비결로 꼽았다[사진 중앙DB]

 
‘7스킨법’의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세안 후 평소대로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피부결을 따라 닦아낸다. 이것이 첫 번째 단계다. 본래는 닦아내는 단계 후 곧바로 에센스나 로션을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7스킨법’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후 6번 더 토너(스킨)을 겹쳐 바른다. 그 뒤에 평소 하던 대로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면 된다. 토너(스킨)를 겹쳐 바를 때는 손에 적당량을 덜어 지그시 누르듯 흡수시켜주는 것이 정석이다. 처음을 제외하고 겹쳐 바를 때는 화장솜이 아니라 반드시 손으로 발라야 하고, 6번을 겹쳐 바르는 동안 시간을 충분히 두고 제대로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7스킨법’의 장점은 묽은 토너나 스킨을 통해 보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에센스나 크림 등 무거운 제형은 흡수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여러 번 바르기 어렵다. 95%정도의 물과 4~5%정도의 유효 성분으로 이루어진 토너(스킨)는 여러 번 흡수시켜도 피부 위에서 겉돌지 않고 쏙 스며든다. 시간을 두고 충분히 많은 양을 흡수시키기 때문에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는 평이다.
청담 린 클리닉의 김수경 원장은 “7스킨법은 스킨으로 피부를 흠뻑 적셔줌으로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촉촉한 상태를 오래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피부 각질층과 표피에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주기 때문에 각질이 고민인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7스킨법은 스킨을 7번 덧바르는 스킨케어 법이다[사진 중앙DB]

7스킨법은 스킨을 7번 덧바르는 스킨케어 법이다[사진 중앙DB]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숙명여대 향장미용학과 이윤경 교수는 “스킨을 여러 번 덧발라 보습 효과를 높인다는 점은 좋지만 굳이 7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화장품을 충분히 시간을 두고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린 클리닉의 김원장도 “피부가 얇고 민감하다면 7스킨법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아무리 순한 토너(스킨)라도 향료나 계면활성제 등이 소량 들어있는데, 여러 번 겹쳐 바를 경우 누적되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7스킨법’이 맞지 않은 경우도 있다. 건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적어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을 두고 스킨을 바르는 동안 피부가 말라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 평소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면 점성이 있는 촉촉한 스킨을 고르고, 여러 번 겹쳐 바를 때 너무 오랫동안 시간 간격을 두고 바르지 않는다.
심한 지성 피부도 ‘7스킨법’이 맞지 않다. 과한 영양으로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 유발 시킬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7스킨법’을 위해 토너(스킨)을 고를 때 알코올이 들어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라고 충고한다. 알코올 성분은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알코올 성분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여러 번 겹쳐 바르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고 심하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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