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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마비...디도스 공격

2일 일시 중지된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캡처

2일 일시 중지된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캡처

 롯데면세점의 인터넷홈페이지가 2일 낮 해킹공격으로 마비됐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부터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는 물론 영어 등 모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가 모두 불통이 됐다. 이같은 먹통은 롯데의 성주 골프장이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로 제공된 게 확정 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오늘 정오부터 롯데면세점 한국어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고 있다”며 “디도스(DDoS) 공격에 의한 서버 다운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롯데면세점 중국 홈페이지는 사드 부지 계약이 마무리된 지난 28일부터 지금까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롯데면세점 사이트는 대부분 복구돼 중국 홈페이지를 제외하면 정상 운영 및 결재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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