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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생존인물 사진 잘못 올린 오스카, 뒤늦은 사과

오스카를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고인사진을 잘못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시상식 `고인을 추모하며' 코너에서 잘못 사용된 사진.사진 속 인물은 호주의 영화제작자 얀 채프먼 [CNN 캡처]

시상식 `고인을 추모하며' 코너에서 잘못 사용된 사진.사진 속 인물은 호주의 영화제작자 얀 채프먼 [CNN 캡처]

지난 26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중간에는 타계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고인을 추모하며' 코너가 있었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타계한 호주 의상 디자이너 재닛 패터슨을 소개하면서, 관련 사진으로 호주의 영화 프로듀서 얀 채프먼 사진을 올린 실수를 범했다. 
 
아카데미 조직위원회는 "'고인을 추모하며' 코너에서 친한 동료이자 친구인 재닛 패터슨 대신 본인의 사진이 올라간 프로듀서 얀 채프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아카데미 멤버이자 네 번이나 오스카 후보에 오른 의상디자이너 재닛 패터슨은 우리에게 대단히 사랑받는 사람이다. 패터슨의 가족에게 깊은 사과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에서 잘못된 사진이 나가고 48시간 이후에서야 사과가 이루어졌다. 이번 제89회 오스카는 작품상으로 잘못 발표하는 또 다른 큰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작품상 수상자인 '문라이트'(2월22일 개봉, 배리 젠킨스 감독) 대신 '라라랜드'(2016, 다미엔 차젤레 감독)로 잘못 발표한 것. 이때도 역시 하루 이상이 지나서야 사과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10월 타계한 재닛 패터슨과 현재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얀 채프먼은 제인 캠피언 감독의 '피아노'(1993)에서 각각 의상과 제작을 맡았었다. 두 사람은 '홀리 스모크'(1999, 제인 캠피온 감독) '체즈 노스의 마지막 날들'(1992, 질리언 암스트롱 감독) 등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채프먼은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나의 오래된 동료이자 좋은 친구인 재닛 패터슨 사진 대신 내 사진이 올라와있는 걸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나는 그 오스카가 그렇게 실수한 점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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