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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 올 시즌 종료 후 사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46·스페인)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포르팅 히혼전(6-1승)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는 다음 시즌에 바르셀로나를 이끌지 않는다.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깜짝 발표했다.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지금 나에게는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라 밝힌 그는 "이 일(프로축구팀 감독직)은 문제가 생기면 무엇이든 곧바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지금 나는 지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함께 보낸 3년의 시간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초부터 계약 연장 여부를 놓고 고민해왔다. 이와 관련해 구단 관계자들과 계약 연장 관련 협상을 4월 이후에 진행하자고 제의해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갑작스런 조건부 사임 발표와 함께 구단 안팎에 충격을 안겼다.

"프리시즌에 알베르트 솔레르 단장을 비롯해 구단 고위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계약 연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한 엔리케 감독은 "구단 측에서는 나에게 '천천히 결정해도 좋다'고 말해줬지만, 지금이 내 뜻을 밝힐 적당한 기회라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시즌 3관왕을 포함해 매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엔리케 감독에 대해 진지한 설득에 나서는 한편, 후임 지도자 인선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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