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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 꿈은 대통령이 아니라 좋은 세상 만드는 것”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제 꿈은 대통령이 되는 게 아니다. 단 하나의 꿈은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보다는 약자인 안희정이 좋아”
토지세·법인세 인상해 복지 재원 마련

그는 이날 방송된 채널A의 대선주자 특집 방송에 출연해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도구로써 시장보다 대통령직이 유용한 도구라 생각해 출마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가 연 2조원을 일자리 창출에 쓰고 있는 데 개선된 게 없다”며 청년 일자리와 관련 “주 52시간 법정근로시간을 지키면 새 일자리가 최소 33만개 생긴다”고 밝혔다. 근무시간 준수를 감시하기 위한 ‘노동경찰 1만명 배치’라는 실행 계획도 내놨다.
 
이재명 성남시장. [중앙포토]

이재명 성남시장. [중앙포토]

한상균 전 민주노총위원장의 노동부 장관 임명 논란에 대해선 “그야말로 노동자들에게 애정을 갖고 노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예로 든 것”이라며 “검찰총장(후보)에 윤석열 특검 수석파견검사를 얘기했던 것과 같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복지와 관련 ‘분배만 있고 성장 정책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재분배를 통해 국민 가처분소득을 늘림으로써 구매력을 늘리고, 경제순환을 하게 하는 것이 새로 가야 할 경제 정책”이라고 ‘포용적 성장’을 강조했다.
 
구상 중인 복지 재원 마련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올해 예산 400조원 중 국가 재량으로 쓸 수 있는 돈이 142조원”이라며 “토목사업 지원금과 대기업 연구개발(R&D) 지원금 등에서 예산을 감축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토지세·법인세 인상 뜻도 밝혔다. 이 시장은 “국민은 시세의 2%가량 자동차세를 내는데 토지는 엄청난 불로소득을 얻으면서도 세금은 0.1%에 불과하다”며 “토지에 자동차세의 5분의 1만 보유세를 부과하면 약 15조원을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인세 인상에 대해 그는 “대기업 증세를 통해 국민 전체에 이익을 늘리게 하는 것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성장 방침”이라며 “대기업에 왜 면세점 (사업권을) 주는가. 중소기업연합체에 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이 더 좋으냐 안희정이 더 좋으냐’는 패널의 질문에는 “안희정이 더 좋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보다 약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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