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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트럼프도 바꾼다? "의회연설 호평에 반이민 행정명령 서명 연기"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의회연설에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인 미국인이 7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1일로 예정됐던 두번째 반이민 행정명령 발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통합과 희망을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응답자의 57%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다소 긍정적'과 '부정적' 답변 비율은 각각 21%였다.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CNN 홈페이지]


10명 중 7명 "의회연설 긍정적이었다" 답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보니 어떻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9%는 '더 낙관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더 비관적인 생각이 들었다'는 답변은 28%에 불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공식적인 활동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중 가장 '후한' 결과다.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CNN 홈페이지]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 대한 호평을 의식해" 반이민 행정명령의 2탄격인 수정안에 서명하는 것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은 현지시간 1일,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화요일 밤 늦게 전격적으로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우리는 행정명령이 알맞은 '타이밍'에 내려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 행정명령은 합법적인 영구 거주자와 비자 소지자들을 여행금지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측은 당초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법원의 반발에 상고 등 법적 대응도 검토했지만 그보다 논란이 되는 부분을 바꾼 '수정안'을 발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전격적으로 연기함에 따라 최근 지지율이 40%대까지 떨어진 트럼프 대통령이 오랜만에 찾아온 압도적인 '긍정적' 평가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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