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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시장 놀라게 하고 싶지 않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가 21일(현지시간) “우리는 결코 시장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다(We certainly never want to surprise the markets)”는 발언을 했다.



재닛 옐런 의장이 공언한 대로 연준이 올해 기준 금리 정상화의 고삐를 바짝 조이더라도, 국내외 정치 상황, 거시 경제 변수 등을 충분히 헤아려 신중하게 접근하는 등 일방독주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준내 대표적 매파(기준금리 인상론자)로 통하는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 경제가 탄탄하고 썩 괜찮은(on a pretty good and sound footing) 기반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이러한(불확실성이 높은) 특별한 환경(particular environment)에서 우리의 경제 예측이 더 자주 바뀌고, 정책 경로도 이로 인해 과거에 비해 자주 수정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면서 “정책 담당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내내 기준 금리 인상을 주장한 연준내 대표적 매파로 통한다. 작년 9월, 11월 두 차례 소수 의견(금리 인상)을 냈다. 당시 미 연준 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모두 동결했지만, 같은해 12월에는 기준금리를 1년 만에 인상했다. 그녀는 작년 9월1일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가진 연설에서 “현재의 낮은 금리에서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점차 불가피해지고 있다”고 강조한바 있다. 올해는 표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매파인 메스터 총재가 신중한 접근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다. 늘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이다. 오는 4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 9월 독일 총선 등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현안들이 꼬리를 무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원론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에서는 올들어 마린 르펜 국민전선 당수의 대선 1차 투표 승리 가능성이 커지며 국채 10년물 이자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메스터 총재는 이어 “우리는 미국 경제가 어떻게 움직여 나갈지(play out) 확인하고, 더 많은 세부 사항을 얻은 뒤 정책 패키지를 평가해야만 한다”면서 “미국 경제가 당초 우리가 생각한 경로에서 벗어난다면, 우리는 신속하게 정책 경로(policy path)를 바꿀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지난 6일 샌디에이고 글로벌 인터디펜던스 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3월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인상하기 위한 유력한 달이 될 수 있다(March should be considered as a potential)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경제가 예상대로 성장 경로를 밟는다면”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내다봤다.



yung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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