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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남 피살]LOL 베트남 여성 용의자 아버지 “내 딸이 그럴 리가 없다”


김정남 피살 용의자 도안 티 흐엉의 아버지 도안 반 탄. [사진 징 캡처]

김정남 피살 용의자 도안 티 흐엉의 아버지 도안 반 탄. [사진 징 캡처]

김정남 피살 여성 용의자 중 베트남 국적인 도안 티 흐엉(29)의 가족과 친척들도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베트남 현지 언론 징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흐엉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기아빈주에서 살았다. 그의 아버지 도안 반 탄(Doan Van Thanh·64)은 “지진이 일어난 것과 같은 일을 어떻게 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흐엉은 내 딸입니다. 내가 내 딸을 압니다. 쥐와 두꺼비도 무서워하는 딸인데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에 따르면 흐엉은 10년 전에 약학을 공부하러 수도 하노이로 떠났다. 집은 가끔 방문했다고 전해졌다. 올해 1월 음력 설 때도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흐엉은 1988년 다섯 째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하지만 흐엉의 조카 딘 티 쿠엔(18)은 “고모가 성품이 착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쉽게 믿는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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